One Step Ahead

블로그를 하나 개설하였다. 10여년전 싸이월드에 엄청난 공을 들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거기에 투자한 시간과 열정들이 조금 아깝다. 그래서 온라인에 나의 생활과 정보를 올리는것이 조금 두려웠다. 주식에 몰빵했다가 상폐된 느낌... 하지만 이제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알고 있었던 혹은 금방 배운 지식이나 정보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속에서 예전보다 빠르게 소멸되는것을 느끼면서 어딘가에 기록을 해놓지 않으면 배웠던것을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비효율적인 행동을 반복할것 같은 어두운 미래가 떠올라 블로그에 기록을 하는것으로 했다. 개인 서버 홈페이지에 해도 괜찮지만 집에 항상 컴퓨터를 켜두는 것이 좀 비효율적이다. 두번째 이유는 유익한 정보들이 점점 쌓이면 딸아이에게 교육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