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BH330 카시트 ISOFIX 설치

이제 몇개월 후면 아기가 한명더 늘어날 계획이라

출산준비를 해야한다. 카시트도 1개가 더 필요한데 요즘 나오는 카시트는 정말 편리하게 되어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차에 끼우면 고정되는 방식이고 더 안전하다.

예전엔 안전벨트를 이용하여 고정을 해서 설치도 조금 번거롭고 좀 헐거웠는데

세상 많이 좋아졌다.

ISO 국제 표준 고정방식이라하여 ISOFIX 아이에스오픽스라고 한다.

하지만 정식 명칭을 아는사람은 별로 없어서 아이소픽스라고도 한다.

유럽에는 옛날부터 기본으로 자동차에 ISOFIX고정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한국은 2011년부터 모든 승용차에 의무 장착되기 시작했다.

내차는 아쉽게도 2010년식이다...

카시트를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멀쩡한 차를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ISOFIX 설치 DIY를 알아봤다.

다른 블로그를 참조해보니 제네시스 BH330 차량이 수출형모델에는 ISOFIX가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뒷시트를 뜯어내면 ISOFIX를 장착할 수 있는 볼트구멍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부품번호를 조회해서 현대자동차 부품 대리점에 부품을 주문했다.

부품대금은 7천원정도 나오는거 같다. 

작업 사진을 보자.

사진을보자 ㅋㅋㅋ 완전 어지럽다.

하지만 저 작업이 어렵지않다. 뒤시트 고정볼트를 풀고 위로 들면 시트가 빠진다.

그리고 등받이 고정볼트 4개를 풀고 위로 힘껏들어올리면 등받이도 빠진다.

그리고 배선커넥터들을 뽑아주고 앞쪽으로 밀어놓고 여유있게 작업하면된다.

참조한 블로거는 등받이 제거를 하지않고 위로 살짝들어서 했다고 하던데

탈거 없이하기에는 굉장한 노하우나 밑에 받쳐야할 어떠한 물건이 있어야 가능한데...

탈거하고 작업을 하고나니 속시원하게 탈거하고 작업하는게 훨씬 시간이 절약되고

작업도 편리하게 될거 같다.

위사진에 보이는 놈이 ISOFIX 브라켓이다 이놈을 4군데 설치해주면 끝이난다.

볼트는 회사에서 굴러다니는 10mm 볼트를 따로 구했다.

그리고 내가 참조한 블로거는 12mm 연장만 필요하다고 했는데.

12mm는 시트고정볼트를 풀때 필요한것이고 ISOFIX 설치볼트는

10mm연장이 필요하다.

10mm 연장을 안챙겨 갔더라면 비도오는데 짜증이 날뻔했다.

설치볼트 구멍을 스펀지 테이프로 막아놨다. 테이프를 제거하면 설치 구멍이 보인다.

좌우 설치가 되었다. 

정리하고 다시 시트장착하고 마무리 했다.

처음 작업하는것이다 보니. 설치 하기까지가 시간이 꾀나 걸렸다. 비도 오고 있어서 문도 닫고 작업한다고

힘도 들었다. 정리하기까지 40분정도 걸린거 같다. 하지만 두번째 작업을 한다면 20분도 안걸릴거 같다.

첨이라 이것저것 찾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이렇게 작업이 마무리 되었고 이제 ISOFIX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육아에 기여를 많이 하다보니 카시트에 앉히는 일이 굉장히 잦다. 그러다 보니 ISOFIX가 

엄마보다 내가 더필요한지 모른다.ㅋ

혹시나 나처럼 구형차를 타고 있는 사람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1세대 제네시스라면 직접작업하면 됩니다. 30분정도만 투자하면  되니까.